Story 2022.06.29 17:55

[삼성 스마트스쿨을 가다 1편] 디지털로 꿈꾸는 청송초등학교의 스마트한 미래

“알아서 척척! 실력도 쑥쑥! 디지털 리더로 성장하고 있어요.”


요즘 청소년들은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기기를 접하며 성장한 세대라고 하여 ‘디지털 네이티브’라고 불린다. 살아가는 과정에서도 디지털은 떼려야 뗄 수 없을 만큼 삶의 일부가 되었다. 그래서 집, 학교, 어디서든 디지털 기기만 붙잡고 있는 학생들을 보고 있으면 보통은 걱정부터 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충남 청양군의 청송초등학교(이하 ‘청송초’) 송선숙 교장은 이를 걱정하지 않고 뿌듯해하며 오히려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청송초 학생들은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자발적으로 수업시간에 이어 관련 과목을 태블릿으로 공부하기 때문이다.


△청송초 송선숙 교장


청송초 교사,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잠재된 역량을 어떻게 이끌어낼 수 있을지, 도심 학생들과의 교육 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몇 달 만에 그 걱정들을 불식시켰다. 바로 삼성 스마트스쿨 덕분이다.


삼성 스마트스쿨은 도서산간, 구도심과 같은 교육 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학교에 삼성의 최신 스마트기기뿐만 아니라 교육지원 솔루션, 학습 콘텐츠, 인테리어 등 종합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여 교육격차 해소 및 청소년의 미래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삼성 스마트스쿨 덕분에 청송초에 생긴 삼성 플립(인터렉티브 디스플레이)과 1인 1태블릿의 효과는 상상 이상이었다. 숙제를 안하는 학생 수가 줄어 들었고, 수업시간에 조는 일이 많았던 학생들의 집중력이 향상됐다고 송선숙 교장은 얘기한다. 교육은 수학 문제를 몇 개 더 맞게 하는 게 아니라, 공감 능력을 키워주고, 협업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인데 삼성 스마트스쿨이 그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고 송 교장은 덧붙여 말한다.


그렇게 학생들이 삼성 스마트스쿨을 만나 학습 능력도 더 높아지고 행복해지면서 학교도 더욱 활기가 생겼다고 한다. 교장 선생님 말씀이 정말 사실인지 학생들을 직접 만나 얘기를 들어보았다.


△ 청송초 6학년 교실의 스마트스쿨 수업 풍경



로켓을 개발하고 싶은 꿈이 생겼어요!

- 강명구(6학년) 학생 이야기 -


꿈이 없었는데 꿈이 생겼다는 말은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진부한 이야기 같을 수 있다. 하지만 커다란 눈을 반짝이면서 말하는 강명구 학생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는 아주 새롭고 신선하게, 또 가슴 벅차게 다가왔다. 꿈을 갖는 게 얼마나 가치 있고 행복한 일인지 명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 자신이 태블릿으로 만든 로켓을 보여주는 강명구 학생


“점심시간에 태블릿으로 우연히 로켓 시뮬레이션 앱을 사용하게 됐는데 하다 보니 로켓의 원리가 궁금해졌고 관심을 갖게 됐어요. 그렇게 흥미가 생겼고 꿈으로 정하게 됐어요. 사실 그전에는 제대로 된 꿈이 없었거든요. 예전에도 과학에 재미를 느낀 적이 있지만 꿈으로 생각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그런데 태블릿이 생기면서 확 바뀌었어요.”


그냥 바뀐 것도 아닌 ‘확’ 바뀌었다고 표현을 한다. 실제로 선생님들도 명구의 삶이 많이 달라졌다고 얘기한다. 공부에 큰 흥미도 자신을 이끌어 줄 꿈도 없었던 아이가 로켓을 개발해서 우주에 보내는 꿈이 생긴 뒤로 명구는 뭐든지 열심히 하는 학생이 되었다.


“작년까지는 모르는 게 있어도 찾아보지 않고 금방 포기했거든요. 집에는 컴퓨터가 없고, 스마트폰은 화면이 작으니까 안 하게 됐어요. 그런데 삼성 스마트스쿨이랑 태블릿이 생기니까 바로 찾아보고 큰 화면을 이용해서 공부를 더 재밌게 할 수 있게 되어서 좋아요.”


△삼성 플립으로 하는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


우연히 태블릿에서 만난 로켓이 과학의 세계로 또 ‘우주선 개발자'라는 꿈으로 명구를 인도했다. 흥미 위주로만 태블릿을 이용하는 것에 그쳤다면 그 반대가 될 수 있었겠지만 명구는 디지털 기기를 주체적으로 사용하면서 디지털 리더십을 갖게 된 경우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제일 싫었던 국어가 이제는 가장 재미있어요!

- 윤아정(6학년) 학생 이야기 -


가장 싫어하던 것이 태블릿 하나로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바뀐다는 게 가능한 일일까. 그런 일이 아정 학생에게 일어났다. 맞춤법을 많이 틀려서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해 국어를 제일 싫어했던 아이가 이제는 글 쓰는 게 재미있어서 매일 스스로 일기를 쓰는 아이로 변했다.


△ 윤아정 학생과 직접 태블릿으로 작성한 논설문


“저는 국어가 제일 싫었거든요. 이전에는 맞춤법도 잘 몰라서 글 쓰는 일이 정말 싫었는데, 삼성 스마트스쿨이 생기면서 태블릿으로 맞춤법 검사를 할 수 있으니까 맞춤법 공부도 잘하게 됐어요. 그래서 이제는 놀림도 안 받고 자신감도 생겼어요. 태블릿으로 틀린 것은 바로 고칠 수 있고, 글을 바꾸고 싶을 때도 편하게 수정할 수 있으니까 글쓰기도 재밌어졌고요.”


태블릿의 맞춤법 검사 기능에 그저 의존하게 된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 공부를 하면서 이제는 맞춤법이 거의 틀리지 않는다고 한다. 빨간색 표시가 점점 줄어드는 걸 보면서 아정은 얼마나 뿌듯했을까.


단순히 글 쓰는 일이 전보다 조금 더 좋아진 것에서 멈춘 것이 아니라 집에 가서도 그날 있었던 일들과 감정들을 스스로 기록하는 아이로 성장할 것이라고는 아무도 짐작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제는 태블릿에 그림도 넣는 법을 배우고 익히면서 디지털 문해력을 키워 좀 더 다양하게 글을 써볼 생각이라고 한다. 그렇게 쌓이는 기록들이 아정에게 가져다 줄 가치는 그 무엇으로도 환산할 수 없는 것들이다.



행복을 전하러 주PD가 간다!

- 주하윤(6학년) 학생 이야기 -


하윤이는 인터뷰를 시작하자마자 태블릿을 열어 영상부터 보여준다. 자신이 스승의 날에 선생님들께 보여주려고 기획부터 촬영, 편집, 자막까지 입힌 영상이라고 한다. 초등학생이 만들었다고 생각하기에는 꽤 수준이 높았다. 어떻게 영상을 만들 생각을 했는지 물었다.

△ 자신이 만든 동영상을 보여주는 주하윤 학생


“핸드폰으로 동영상 편집을 해본 적은 있는데 태블릿이 생기니까 더 흥미가 생기고 잘하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친구들을 인터뷰하고 영상으로 만들어 선생님께 보여드리면 행복하실 것 같아서 만들어 봤어요. 힘들기도 했는데 다 만들고 완성된 걸 볼 때 진짜 신기하고 기분이 좋았어요. 그리고 선생님들이 좋아해 주면서 칭찬도 해 주고 다음에도 기대한다고 해 주셨을 때 너무 보람찼어요.”

 

그때 감격이 살아나는지 하윤이 표정에서 행복이 느껴진다. 하윤이에게 선물처럼 주어진 태블릿으로 다른 누군가를 위한 선물을 주고 싶은 생각을 하게 된 것이 참 대견하다.

 

삼성 스마트스쿨의 목적 중 하나는 청소년들이 창의적, 융합적 문제 해결력을 가지고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인재로 성장시키는 것이다. 스스로 친구들의 활동을 담은 영상을 제작하고 자신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하윤이가 여기에 부합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


태블릿 하나를 들고 돌아다니며 학생들을 섭외해서 인터뷰를 하고, 촬영을 하고, 자막 입히는 일들이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다 만든 후의 성취감 때문에 이제는 비하인드 영상을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하윤이는 “그게 다 추억이잖아요.”라고 말하며 웃는다.



“삼성 스마트스쿨은 OOO이다.”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강명구 학생 : “삼성 스마트스쿨은 ‘마법’이에요. 6학년이 되면서 저한테 정말 마법처럼 찾아왔거든요. 그리고 마법처럼 저에게 꿈을 줬어요.”


윤아정 학생 : “삼성 스마트스쿨은 ‘의자’예요. 왜냐하면 하고 싶은 것을 잘할 수 있도록 편안하게 저를 받쳐 주니까요.”


주하윤 학생 : “삼성 스마트스쿨은 ‘짱짱맨’이에요. 제가 좋은 걸 표현할 때 잘 쓰는 말인데, 삼성 스마트스쿨은 저한테 정말 짱짱맨이에요.”


그리고 학생들은 삼성 스마트스쿨을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한다. 오히려 그렇게 잘 써주니 더 고마울 따름이다.


△ 좌측부터 윤아정, 강명구, 주하윤 학생


현재 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이가영 교사는 다른 학교에서도 수업 방법을 배우러 올 만큼 디지털 기기 활용 수업으로 꽤 유명하다. 그만큼 삼성 스마트스쿨을 적극적으로 다양하게 잘 사용하고 있고 작년에는 2021 수업개선유공교원 표창도 받았다고 한다.


이가영 교사는 이제 학교 교실을 넘어 마을 공동체 교육에도 삼성 스마트스쿨을 활용할 생각이라며 이렇게 덧붙였다.

“학생들이 마을 사람들을 직접 만나고 인터뷰하면서 청양을 더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고, 그 과정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올바르게 활용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나아가 우리 아이들이 청양을 이끄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청송초는 농촌 지역의 작은 학교지만 열정 있는 교사들과 50여 명의 학생들이 삼성 스마트스쿨과 함께 다가올 미래를 더 단단하고 탄탄하게 준비하고 있다. 청양을 이끌 디지털 리더가 될 그들이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 삼성 플립으로 청양 마을 수업을 진행 중인 이가영 교사(왼쪽)와 6학년 학생들(오른쪽)


청송초등학교 삼성스마트스쿨 미래교육 디지털지능